7월, 6.6p 상승한 107.4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5p 하락한 100.8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최근 2년간 종합 지수 추이 / 지료=건산연 제공
◇최근 2년간 종합 CBSI 지수 추이 / 자료=건산연 제공

CBSI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지수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5월에는 2002년 6월(113.4) 이후 18년 11개월만에 최대치인 106.3을 기록하는 등 양호했는데, 6월에는 5.5p 하락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신규공사 및 자금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비록 전월 대비 5.5p 하락했어도 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인 100 이상으로 경기가 양호한 상황 가운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공사 상황과 자금조달, 그리고 공사 대수금과 같은 상황이 전월보다 양호한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CBSI는 6월보다 6.6p 상승한 107.4로 전망됐다.

박 연구위원은 “통상 7월에는 하절기 공사 감소에 의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것은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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