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서울광역본부)과 협력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건설 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 안전어사대’는 건설공사장 상시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후 고위험 공사장을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재점검하고, 실태가 불량한 현장을 대상으로 노동청이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서울시 안전어사대는 토목·건축·방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공사장 약 7000여 곳을 점검했다.

세 기관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도 진행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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