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는 지난 5일 제주도의회에서 개최된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건설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백상훈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상훈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좌남수 의장(다섯 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강성의 환경도시위원장, 강민숙 행정자치위원과 제주도청 자치행정국장, 도시건설국장 등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제주도회 등 8개 건설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건의사항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백상훈 회장은 “침체된 제주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제주의 동서남북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제주 제2공항의 조속 추진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의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건설단체장 등은 △생활형 SOC 및 노후 인프라 투자 확대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추가비용 미지급 문제 개선 △건설공사 도서노임 할증 반영을 위한 조례 개정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 정착 △적정품셈을 적용한 적정공사비 확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계약업무처리 매뉴얼 제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한 내용들을 관계부처와 검토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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