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남세종나들목 인근에 ‘안산 첨단 국방융합 클러스터’<조감도>를 조성하려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고시된 올해 대전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는 최근 국토부 중앙 산업입지 정책심의회에서 승인된 이 사업이 반영됐다.

시는 1조4000억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 등 지역 전략산업과 국방산업, 연구시설과 주거·공공기능 등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산업단지 167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동의 요건이 충족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산업용지가 부족해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상황은 지역 산업계 최대 고민”이라며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가 향토기업 유출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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