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 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총 1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2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161개 지자체가 252건의 지역 균형 뉴딜사업을 제출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 전문가·시도대표단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사업이 뽑혔다.

선정 지역은 대구·대전·경기·강원·충북·전북·경북·경남·제주 등 광역지자체 9곳, 서울 은평구·인천 강화군·광주 북구·울산 울주군·충남 아산시·전남 담양군 등 기초지자체 6곳이다.

이 가운데 대전시의 ‘드론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 드론 하이웨이 조성’은 대전 3대 하천에 드론 하이웨이를 구축해 다양한 드론 서비스 실증사업을 선보인다.

경북의 ‘축분 기반 바이오 리파이너리(BIO-REFINERY) 산업 육성’은 축분 고체연료 제조설비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축분 연료는 가축 분뇨를 발효과정을 거친 뒤 건조해 고체 연료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우수사업에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총 30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제도개선 등 행정적 지원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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