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7960등… 연간 전기요금 1억6000만원 절감 효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본사 및 지방 전문건설회관 조명 1만7960등을 LED(Light-Emitting Diode) 조명으로 교체해 입주사의 이용편의와 회관 건물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전망이다. 

시설 교체를 통해 전력비용 절감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도 높여 친환경 건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ED등은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아 최대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이 5% 정도에 불과한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빠르게 대체해 오고 있다. 

조합은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연간 약 1억6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은 본사 일부 층에 대한 사전 교체작업 결과, 사무실 환경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이용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K씨는 “사무실이 예전보다 훨씬 밝아져서 분위기도 좋아지고 눈의 피로도 상당부분 개선된 것 같다”며 “형광등은 수명이 짧아 깜빡거리는 등이 보일 때마다 수시로 교체해줘야 했는데 LED등은 사용 기간도 월등히 길어 교체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조합관계자는 “전국 전문건설회관 LED 교체를 통해 전기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함과 동시에 더 밝은 환경을 제공해 입주사 편의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교체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해나갈 예정인 만큼, 다소 불편이 있으시더라도 입주사 및 이용객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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