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1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3개 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팀은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강우현, 강영진)이다.

◇‘2021년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강우현, 강영진) /사진=문체부 제공
◇‘2021년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강우현, 강영진) /사진=문체부 제공

공모에는 49개 팀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 발표를 거쳤다.

심사위원회는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에 대해 ‘기이함’에서 역설적으로 현대 한국 사회의 정서가 느껴지며 작업 방식이 참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했다.

구보건축사사무소는 건축의 사회적 역할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인식과 진행해온 작품의 완성도 등이 높이 평가됐다.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는 주어진 여건에서 합리적으로 해결 방안을 선택하고 능숙한 조형미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게 작업하는 건축가라는 평을 받았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개최 예정인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작품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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