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00대 이상 설치 예상
하반기 특별점검 지속 전개

국토교통부가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나섰다. 국토부는 타워 작업절차 준수와 철저한 장비관리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당부하는 지침을 건설 공사현장에 시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가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지침을 내린 것은 국내 건설 공사현장이 많아지면서 올해 타워크레인 설치 대수는 작년 대비 500대 많은 35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데 따른 조치다.

지침을 보면 건설현장의 안전총괄책임자는 안전관리계획서를 통해 수립된 타워크레인 작업 및 점검 계획에 맞게 작업이 시행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감리자는 작업이 관계 법령이나 기준에 적정하게 시행될 수 있게 지도·감독해야 한다.

아울러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는 장비 관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작업 전 일일점검 등을 통해 장비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안전관리책임자와 조종사는 타워크레인 작업 전 제작사 사용 설명서를 통해 사용방법, 주의사항, 주요 점검사항 등을 확인한 후에 작업을 해야 한다.

국토부는 하반기에 타워크레인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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