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개발사업’ 공모가 무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평가 결과 자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고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9월8일까지 사업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사업자는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새만금 복합개발 용지에 250만㎡ 규모의 친환경적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만들어야 한다. 대신 투자 대가로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 100㎿(메가와트)를 준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와 연구 개발, 주거·문화·상업 기능을 갖추게 돼 새만금이 더욱 속도감 있게 개발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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