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4년 준공 예정

전남 해남군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공단지 개발계획과 환경영향평가 등을 내용으로 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상반기 용역 완료 예정인 제2지구 조성은 2024년 완공 목표다.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마산면 상등리와 용전리 일원 약 22만9000㎡로 산업시설을 비롯해 주차장과 도로, 공원, 녹지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 면적은 약 13만7000㎡로 주요 유치대상 업종은 청정농수산물 가공 기능성 식품, 기능성 식품보조재 등 식료품제조업을 위한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제2지구는 이미 조성된 특화단지와 인접해 있어 지역 내 식료품 제조업체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2019년 분양 완료됨에 따라 기업유치를 위한 추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식품특화단지 2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7일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은 기업의 입주 수요에 대비한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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