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일정 앞당길 것”…28일, 부동산시장 담화

정부가 부동산 시장이 예상보다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추격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또 홍 부총리는 “향후 시장과 유동성 상황, 객관적 지표, 다수 전문가 의견 등에 귀 기울이며 진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급 정책에 대해선 “기존의 주택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나아가 공급 일정을 하루라도 더 앞당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대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가 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연중 단속하겠다”고 예고했다.

4대 시장 교란행위는 △내부정보 불법활용 △가장매매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중개 △불법전매 부정청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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