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오미산풍력발전사업’에 석포제련소가 소유하고 있는 특고압 송전선로(YP_154㎸)를 무상제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에 2022년까지 1600억원을 투입해 60.2㎿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미산풍력발전㈜이 시행을 맡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석포면풍력발전주민협의체(2044명)가 오미산풍력발전㈜에 자본금 20%(64억여원)의 지분을 전환사채(CB) 매입 방식으로 확보하고, 향후 발전사업에서 나오는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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