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2021사업연도 상반기 가결산 결과에 따라 좌당 지분액이 93만8917원으로 작년 결산 대비 1068원 상승했다.

조합은 7월30일부터 출자예치금, 청약금, 담보권 실행금, 지분반환금 등 관련 업무에 있어 변경된 지분액을 적용한다.

지분액이 2020년 말보다 1068원 상승함에 따라 보증가능금액확인서 발급 기준좌수에도 일부 변동이 발생했다. 발급 기준좌수는 아래의 표와 같다. 

예를 들어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면허를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법정자본금이 1억5000만원이므로 조합 신용평가 등급이 CC등급 이상이면 43좌를 출자하면 되고 C등급이면 54좌를 출자해야 한다.

좌당 지분액이 93만8917원이므로 CC등급 이상인 가입자는 4037만3431원을, C등급인 가입자는 5070 1518원을 조합에 출자해야 보증가능금액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조합 지분액은 2011년에 소폭 하락세를 보인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기도 했으나, 2016년에 90만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지분액이 높아지면 조합원의 출자금 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보증한도 확대 효과도 발생하게 된다”며 “조합은 경영성과로 발생한 이익을 배당 및 지분액 상승을 통해 조합원에게 적극 환원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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