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 7곳(1192가구)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2∼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창업인을 위한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공급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창업 지원주택으로 화성병점(140가구), 안성청사복합지구(100가구) 등 2곳 250가구가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서울 용산 서계(200가구), 부산 동구 초량, 전남 영광 대마(150가구) 등 3곳 800가구다.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은 충남 금산(100가구)과 전남 화순 동면(42가구) 등 2곳 142가구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로 지난해 22곳 4054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8∼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추가 대상지를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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