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공공분양주택 전용 84㎡, 240대 1 경쟁률
공공분양 특공 15.7대 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4.5대 1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3955가구(잔여물량 포함 시 433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결과 약 4만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1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은 4.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3기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는 공공분양 특별공급(25.7대 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7.7대 1) 모두 이번 사전청약 대상지구 중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 공공분양 특별공급 중 경쟁률이 높았던 하남감일지구 B-1단지(26대 1)와 유사한 경쟁률이다. 공공분양주택 전용 84㎡의 경우 240대 1의 경쟁률(특별공급)을 기록해 최근 10년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청약 시작 전부터 관심이 높았던 성남복정1은 832세대(공공분양 489가구, 신혼희망타운 443가구)에 1만3000명이 몰려 경쟁률이 13.9대 1을 기록했다.

의왕청계2는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세대 중 100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6대 1이었다. 당해지역 100% 공급인 의왕청계2, 성남복정1 신혼희망타운 747가구에는 모집물량을 웃도는 신청으로 공급이 완료됐다.

별내신도시와 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남양주진접2지구는 공공분양(특별공급)에서 7대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과 인접한 위례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418세대에 1100명이 신청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탕누 수도권 청약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접수 중간결과를 확인하니 많은 분들이 주택공급을 손꼽아 기다려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공급대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은 사전청약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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