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전문 자료와 중요 기록물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7300여건의 비전자 형태 자료가 전환 대상이다.

공사는 우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약 70만쪽의 자체 보고서 2800여건을 디지털 형태로 바꿨다. 연말까지는 170만여쪽에 달하는 자료 4500여건도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사는 심의 등을 거쳐 11월 선보일 예정인 ‘워터 북 플랫폼’을 통해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김갑식 공사 경영부문 이사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중요 기록물을 지속해서 디지털화할 계획”이라며 “물 관련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발굴해 대국민 지식공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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