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사전검토, 자문 등 업무 확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탁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로 지정·승인을 받았다.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경기도, 시·군, 지방공기업 등)이 추진하는 공공건축사업을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총괄관리·지원하는 기구다.

구체적으로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비롯해 발주·기획·관리·디자인·에너지 효율화 등에 대한 자문, 관계자 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전까지는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설계비 1억원 이상인 전국의 공공건축사업을 총괄 관리해 왔으나, 도내 공공건축사업을 도가 직접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돼 국가센터의 기능을 이관해 왔다.

센터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의 역할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다각적인 검토가 가능하도록 건축계획·환경계획·실내건축 등 각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 공개모집을 시행, 75명 규모의 자문위원단 구성을 마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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