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27일 경기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권 건설시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공사와 건설사고 사망자가 집중돼 있는 경기권의 건설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서 세 기관은 △건설공사 및 점검현황 공유를 통한 중복점검 최소화 △건설현장 인·허가기관 역할 강화 및 사고현황 공유 △기관 간 소통을 위한 안전관리 플랫폼(단체대화방 등)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영수 원장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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