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30일 전주 전문건설회관에서 관내 시행 중인 민간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자 남광건설(주)와 마이스터건설(주) 공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도회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민간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자 대현건설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도회와 전주시가 민간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를 위해 대형건설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상봉 전주시청 건축과장과 김용 하도급관리팀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도회와 시는 금암동에서 주상복합 건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남광건설(주)와 에코시티에서 레지던스호텔 신축사업을 시행 예정인 마이스터건설(주)의 공사관계자들에게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해당 현장에서의 관내 업체 참여를 강력히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상봉 과장은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형 민간건설사업에 우리 지역주민과 관련 업계가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높여서 지역과 상생하며 가뜩이나 코로나19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과의 상생은 곧 기업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도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건설산업의 파급효과는 매우 즉각적이며 긍정적이므로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상호협력으로 상생·공존하자”며 이야기를 보탰다.

김태경 회장은 “전주시의 하도급 전담부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협회도 적극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권익신장 및 일감찾기에 협회는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회는 9월 중에도 전주시와 함께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회사 본사 방문을 예정하고 있으며, 관내 건설현장과 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업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하도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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