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차인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다.

HUG는 3차 공모를 통해 2000호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연내 총 8000호를 계획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11월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며,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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