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달시스템 통합, 혁신조달 확산
디지털 신기술 공공서비스 활용, 공공조달 협업 강화

조달청과 한국조폐공사가 전자조달시스템 통합과 공공조달 투명·효율성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 31일 대전 소재 한국조폐공사 ID본부에서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혁신조달 확산, 디지털 신기술 공공서비스 활용, 공공조달 협업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조폐공사와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차세대 나라장터’에 통합한다.

또한 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구매·공사 등 주요 조달사업에 조달청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조달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에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반장식 공사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조달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두 기관이 각 전문분야에서 축적해 온 디지털 역량을 공유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발굴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공사와의 업무협약은 전자조달플랫폼 통합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달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자체 조달시스템 운영기관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나라장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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