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2022년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충원계획’ 정부안 확정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중앙부처 국가공무원을 5818명 충원하는 내용의 정부안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27명이 줄어든 규모이며, 최종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중앙부처 국가공무원은 그동안 국민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국민건강·안전 강화, 고용 및 사회안전망 확충, 경제정책 활성화, 대국민서비스 개선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된다.

경찰·해양경찰 2508명, 국·공립 교원 2120명,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1190명 등 총 5818명이다.

한편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하고, 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소방관, 복지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점 충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공무원 168명을 충원하고, 현역자원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군무원 및 부사관 5503명도 충원할 예정이다.

김성중 행안부 조직정책관은 “2022년도 중앙부처 공무원 충원규모 산정은 기존인력을 최대한 재배치해 충원규모를 결정했다”며 “증원 인력에 대해 운영성과 평가를 엄격히 시행하고, 각종 성과지표를 체계화하는 등 정부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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