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의 사업 대행자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원 규모의 경남권 역대 최대 사업이라고 한토신은 소개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대 21만4234㎡ 부지에 공동주택 3219가구, 오피스텔 218실, 근린생활시설 1757㎡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개발 조합은 2006년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사업을 진행했지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공사가 두 번이나 교체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자 작년 말 신탁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2024년 6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토신은 전했다. /연합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