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박종회)는 지난 16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 공사감독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박종회 회장이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종회 회장이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홍성군 공사감독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직무교육은 올해부터 시행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건설공사 발주 세부기준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전건협 중앙회 김문중 건설정책실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박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종합·전문간 업역규제 폐지가 시행돼 공사감독 담당자들의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직무교육이 개편된 건설공사 발주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전문건설인도 성실시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중 실장은 강의에서 “부대공사에 대한 소극적 판단으로 인해 많은 전문공사들이 복합공사로 둔갑돼 종합공사로 발주되고 있다”며 “건설공사 생산체계 개편이 됐다고 하더라도 부대공사 판단기준은 변한 것이 없으므로 기존 전문으로 발주되던 공사를 종합으로 발주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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