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역폐지·건설경기 변화 반영한 차세대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7일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엠씨지컨설팅과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에 나서고 있는 조합은 현재까지의 진행경과를 검토하고 향후 추진계획도 확인했다.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및 지점 신용평가 담당 직원이 참석하여 시스템 개선을 위한 의견 공유 시간을 갖는 등 조합 신용평가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건설 환경 변화를 반영한 고객군별 세분화 △선진화된 모형 방법론 적용 △경기변동에 대한 대응력 강화 △모형성능 제고를 통한 부도변별력 향상이 있다.

향후 조합은 완료되지 않은 일부 모형개발 작업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이 활용 단계에서도 무리없이 적용되는지 여부 등을 검증하기 위한 영향도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며 개선 신용평가시스템은 2022년 정기 신용평가에 반영될 계획이다.

조합관계자는 “조합 신용등급에 따라 보증 수수료 및 한도, 융자 이자율 등이 정해지는만큼, 정확한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업역 폐지 및 건설경기 변화를 반영한 개선된 신용평가 모델 구축을 통해 조합원사의 신용도 측정에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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