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및 전문가 참여 예산소위, 두 차례 걸쳐 심도있는 심의 진행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이 지난 29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2차 예산심의 소위원회(위원장 송한용, 이하 예산소위)를 개최하고 2022년도 조합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했다.

조합은 2013년부터 예산심의 소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위원회 및 총회에 앞서 조합 예산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함으로써 예산 편성에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예산소위는 송한용 운영위원장의 주관 하에 조합원 운영위원인 박광구 ㈜비룡씨에이치씨 대표, 심상범 대안토건(주) 대표가 조합원의 의견을 전달했으며, 위촉직 운영위원인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와 이세영 법무법인 새롬 대표변호사가 참여해 예산안 심의에 전문성을 더했다.

예산소위는 당초 수익 3611억원, 비용 2463억원 등 당기순이익 804억원을 목표로 한 조합 예산안에서 비용 예산을 28억원 감액해 당기순이익 824억원 달성으로 조정했다.

예산소위는 코로나19 지속 및 환경변화를 고려해 여비교통비 등 일반관리비를 줄이도록 하는 한편,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및 대한전문건설신문사 관련 비용 예산을 감축하기로 했다. 예산소위가 심의한 2022년도 조합 예산안은 향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2년도 조합 예산안은 ‘고객 중심 디지털 조직 혁신’과 ‘경영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당기순이익 824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익예산은 전년대비 147억원이 증가한 3611억원으로, 비용예산은 전년대비 136억원 증가한 2434억원으로 편성했다.

수익예산 부분에서는 보증 수수료 및 융자 이자율 인하 등에 따라 수익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제사업 및 투자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용예산은 일반관리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제사업 활성화에 따른 비용상승 및 충당금 증가로 인해 총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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