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자·시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강력 요청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 남동구청과 함께 전문건설 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회는 6일 인천시 건설심사과, 인허가부서인 인천 남동구청 도시재생과와 함께 시행자인 다복마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사인 ㈜한화건설에게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정책을 강력 건의했다.
정비사업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근천 인천시 건설심사과장, 남동구청 도시재생과 담당관, 이정길 다복마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한화건설 외주상생혁신팀장 및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시회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를 위해 △우수 미등록지역업체 입찰참여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업체간 입찰실시 △현장에서 지역업체 추천권한 부여 등을 요청했으며 시공사와 협회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업무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인천시 하도급 조례에 명시된 지역업체 하도급률 70%를 지켜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에 시행자 및 시공사 관계자들은 현재 골조 등 주요공종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남은 공종에도 시회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업체에 하도급이 확대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인천=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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