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자·시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강력 요청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 남동구청과 함께 전문건설 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회가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간담회에서 인천시, 남동구청관계자들과 함께 건의를 하고 있다.

시회는 6일 인천시 건설심사과, 인허가부서인 인천 남동구청 도시재생과와 함께 시행자인 다복마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사인 ㈜한화건설에게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정책을 강력 건의했다.

정비사업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근천 인천시 건설심사과장, 남동구청 도시재생과 담당관, 이정길 다복마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한화건설 외주상생혁신팀장 및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시회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를 위해 △우수 미등록지역업체 입찰참여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업체간 입찰실시 △현장에서 지역업체 추천권한 부여 등을 요청했으며 시공사와 협회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업무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인천시 하도급 조례에 명시된 지역업체 하도급률 70%를 지켜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에 시행자 및 시공사 관계자들은 현재 골조 등 주요공종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남은 공종에도 시회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업체에 하도급이 확대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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