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회장 김세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부산경남지점에서 개최된 ‘부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조합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 김광회 도시계획실장, 건설행정과장,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회는 △지역 도시정비사업에 부산전문건설업체가 70% 이상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 △부산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가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재개발·재건축 조합장들은 “부산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광회 도시계획실장은 “부산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활용 방안을 협회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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