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지난 7일 대전 전문건설회관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장종태 서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건의를 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양수 회장과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건설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건설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건설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양수 회장은 △지역 현안 건설사업의 조속추진 △건설공사 조기발주 실효성 검토 △소액 전문성공사 전문으로의 발주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일감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장종태 구청장은 “지역 현안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건설일감을 확보하고 지역 건설업체가 대전에서 시공하는 건설사업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사업시행 초기부터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택 보수공사에서도 지역 전문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 회의 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우선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 인력, 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회 임원들과 구청장 및 건설실과장들의 토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양수 회장과 임원진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해 건설실과장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개최를 요청했다.

장 구청장은 “요청사항에 대해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대한 심층있는 토의가 이뤄져 유익한 간담회가 됐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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