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올 6곳 추가 11개 시·도회…15일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박덕흠)가 지난 15일부터 인터넷으로 공사실적신고 접수를 시작했다. 인터넷 실적신고는 매년 2월1일부터 15일까지 업체들이 직접 협회를 방문해 전년도 시공실적 등을 자료와 함께 제출하는 작업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도록 건설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문건설협회가 도입한 대회원 서비스.

인터넷으로 실적신고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신고서 제출결과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어 전화 확인이 따로 필요 없으며, 방문접수로 인한 혼잡도 덜 수 있는 등 편리함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지역이 지난해부터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인천, 울산, 경기, 전북 등 5개 시·도에 새로 대구, 광주, 대전, 전남, 경북, 경남 등 6곳을 추가, 총 11개 시·도로 확대 시행되면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전남지역이 지난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것을 비롯해 22일에는 인천과 경기지역이 서비스에 돌입했고, 29일에는 울산과 경북, 그리고 2월1일부터는 서울, 대구, 광주, 전북, 경남 등이 접수를 시작한다.

법정 신고 시작기간인 2월1일 이전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23일까지 벌써 120여개 업체가 인터넷으로 실적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실적신고에 대해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건설협회 회원사만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하려면 우선 법인공인 전자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실적신고 홈페이지(http://sil juk.ksca.or.kr)에서 프로그램 로그인후 자료 입력, 자료 전송, 공인인증서 로그인, 휴대폰 번호 입력, 회비 결제, 영수증 출력(실적전송 완료), 문자확인 순의 단계를 거치면 된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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