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계획등 확정

한국건설산업품질연구원(이하 품질연구원)은 지난13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18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가 확정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품질연구원은 새해 건축분야 전문기관에서 토목분야를 포함한 종합 전문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품질검사전문기관이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바뀐후 검사기관들이 난립, 과도한 경쟁으로 시험수수료가 갈수록 낮아지고 시험건수가 감소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품질연구원은 밝혔다.

품질연구원은 시험검사 업무를 친환경 건축자재 시험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건축자재의 친환경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점증하는 친환경 관련 시험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비경쟁 품목이면서 민간기관의 위탁시험과 자재업체의 시험의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경영전략이라고 품질연구원은 설명했다.

품질연구원은 또 KOLAS(국가공인시험교정기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품질연구원은 KOLAS시험소가 되면 시험결과에 대한 국제적 공인이 가능하고 시험성적서에 대한 신뢰성 및 공정성확보, 시험기관의 전문성 및 기술력 입증등으로 다른 시험기관과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품질연구원은 전문건설업중 2천300개 이상이 ISO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 새해 상반기안에 ISO인증기관으로 지정받고 본격적인 인증업무를 펴기로 했다. 이밖에 품질연구원은 국책과제 및 연구개발업무 등을 새해에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은 앞서 지난7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변경안, 200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이사 선임 등을 의결하는 한편 연구원 채용과 관련, 보고를 들었다. 이날 이사회는 정관 일부를 변경, 이사의 수를 9인 이내에서 11인 이내로 확대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을 당연직이사에 추가했다. 〈최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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