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투명성 확보차원
이에 따라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자별 총입찰금액만 공개하던 현행 제도는 업체ㆍ공종별 입찰금액 공개까지 확대된다. 조달청은 업체·공종별 임찰금액을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층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저가낙찰 공사의 경우 30개 내외의 공종으로 구성되는 공사로 1단계 및 2단계의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를 거쳐 낙찰자가 결정되며 입찰금액의 적정성 심사는 총 입찰금액이 아닌 공종별로 심사하도록 돼 있다.
임한선 시설총괄팀장은 “이번 공개는 7일 이후 현장 설명이 있는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 분부터 적용되며 나라장터의 ‘시설개찰 결과 상세조회 화면’에서 업체별 입찰금액을 조회하면 해당업체의 입찰금액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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