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회 계약관 간담회

식재공사 수계금지 요청

전건협 광주시회(회장 차주열)는 지난 28일 광주시청 및 5개 구청 공사 계약부서 담당공무원 13명을 초청, 전문건설업체 시공업역 보장 및 권익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전문업체의 수주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전문성공사는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전문공사업으로 발주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시공업역을 적법하게 판단해 공사금액 과다에 관계없이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체에 발주하는 등 발주물량을 늘려 줄 것도 주문했다. 또, 분할시공이 가능한 공사는 공사 양을 분할, 전문공사로 발주해 줄 것과 도로변 가로수 식재공사 및 전정공사를 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을 금지하고 공개 경쟁입찰로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6억원이상 전문공사 발주시 지역 전문업체와 49%이상 공동도급 조건을 붙여 발주해 줄 것을 건의하고, 광주지역 대형공사 발주시 지역 전문업체 일정비율(50%) 하도급 보장, 계약금액 조정시 하도급자에게 추가금액 조정 지급 등도 건의했다.

더불어 건설교통부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한‘건설공사 발주자의 현장점검 및 조치 요령’을 준수해 발주기관이 철저히 감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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