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덕 흠 전건협 8대 회장 취임사 〈전문〉

    ‘항상 부드럽게, 눈을 바라보며, 웃는 얼굴로, 회원이 만족할 때까지, 업무를 신속히 처리’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협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이용희 국회 부의장님, 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님, 맹형규 의원님, 임인배 국회 정보통신위원장님, 홍재형 의원님, 이인기 의원님, 김진홍 목사님, 김기삼 전 회장님, 김이현 전 회장님, 이기철 원로님, 각 시도회장님, 업종별협의회 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우리 협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정장율 회장님과 7대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최근 급변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저는 본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기쁨도 잠시, 선배 전문건설인들이 일궈 놓은 이 터전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먼저 제 스스로가 바로서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먼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만 우리 협회 자체가 투명해 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난 선거 시 공약사항으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먼저 협회 내 상시감사체계를 구축하여 투명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고충처리제도 도입, 경영자문단 구성, 노무관리 전담부서 신설 등 여러 가지 정책으로 우리 협회를 찾는 회원사 여러분들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협회는 회원사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5S 원칙’ 이라는 회원사를 위한 다섯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5S 원칙’은 회원사 여러분들을 위한 원칙이지만, 제 스스로와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5S 원칙’은 스마일(smile), 소프트(soft), 씨(see), 새티스팩션(satisfaction), 스피드(speed)의 다섯 가지로 “항상 부드럽게, 회원사의 눈을 바라보며, 웃는 얼굴로, 회원여러분이 만족할 때까지, 모든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자” 라는 원칙입니다. 저는 전국 각 시·도회와 함께 이 ‘5S 원칙’의 마음가짐으로 전국의 모든 회원사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한 고조의 유방은 천하를 통일한 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계책을 세워 천리 밖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는데 있어서 나는 장량만 못하다. 백성을 사랑하며 군대의 양식을 대준데 있어서 나는 소하만 못하다. 백만 대군을 이끌고 나아가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반드시 빼앗는데 있어서 나는 한신만 못하다. 하지만 나는 이들을 얻어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해주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천하를 얻은 까닭이다.”

천하를 얻은 한고조 유방은 장량이라는 유능한 참모, 소하라는 유능한 보좌관, 한신이라는 유능한 대장군을 얻어 그들의 지혜를 빌려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려고 하였기 때문에 천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도 제 부족한 점은 대의원 여러분들의 지혜를 빌려 우리 협회와 전문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는 것은 그 힘이 세서가 아니라 꾸준함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인내심을 갖고 비바람과 모진풍파가 다가와도 벼랑에 선 소나무처럼 꿋꿋하게 포기하지 않고 투명한 협회, 화합하는 협회, 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바쁘신 일과를 뒤로 미루시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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