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연 현장서 체험실습도

건설기능인들이 해외건설현장을 방문해 한국건설기술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산업연수가 마련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엽합회(회장 권홍사)는 제1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7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까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국에서 산업연수를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입상자들은 현대건설에서 시공하는 싱가폴 주롱섬 해안매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설명을 듣고 체험실습을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제1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거푸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부성건설의 박정국씨(50세)는 “이번 해외 산업연수를 통해 우리건설 기술의 우수성과 외국의 신뢰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건설인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건단연은 건설기능인들의 사기진작과 기능향상 도모를 위해 매년 건설경기대회를 개최, 지난 2003년부터는 대회 활성화를 위해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산업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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