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회 토론회 개최

건설금융 지원확대 부동산 대책안 마련
신규등록 요건 강화 지역사 우대등 제시



전건협 울산시회(회장 장광수)는 지난 3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지역 발주관서 및 건설관련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과 공동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장병익 울산대학교 교수는 중소건설업 활성화 방안으로 △건설금융에 대한 지원확대 △수도권과 지방간의 수급상황이 고려된 부동산 대책마련 △주택경기 활성화 △건설업계의 과당경쟁 제한을 위한 건설업 신규등록 요건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박영식 울산시회 사무처장은 타 자치단체 지역건설업 지원사례를 제시했다.

박 사무처장은 “향후 지역 내 혁신도시개발 등 대규모 개발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건설산업 전반에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면 업체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이 한 단계 상승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폴리텍Ⅶ 울산대학의 박광일 교수는 “자치단체는 법적규제 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지역건설업체들은 성실시공으로 시공능력 향상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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