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가칭 ‘기업도시건설특별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16일 논평을 내고 “국민경제를 죽이고 재벌만 살리는 기업도시건설특별법의 입법화에 반대하며 전 국민과 함께 이 법의 제정을 결사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특히 전경련이 제시한 기업도시 내 민간업자의 토지수용권, 토지 처분가격과 방법에 대한 자율권, 자립형 사립고 등 7대 요구안에 대해 “폭리 취득의 자유, 부동산 투기의 자유, 사교육을 통한 이윤창출의 자유를 요구한 것으로 재벌에 무한한 특혜를 달라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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