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곧 마련

강 건교장관 본지 인터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를 위한 민자유치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고 토지공사등 건설교통부 산하공사의 회사채(ABS) 발행을 통해 건설투자 재원이 마련된다. 강동석 건설부 장관은 최근 본지와 가진 ‘6.18 건설의 날’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SOC 투자확대와 함께 주택건설 지원을 위한 택지공급 확대,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환경친화사업,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등 새로운 유형의 건설수요도 창출해 나가는등 건설경기 부양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장관은 또 최저가낙찰제 확대에 따른 덤핑입찰을 막기 위해 저가심의 기준을 강화하고 보증발급기관 확대등 보증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장관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입찰제도를 비롯한 건설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불법하도급에 대한 실태점검과 건설산업정보망을 통한 상시감시체제를 구축해 건설업계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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