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이달 9일 서울증권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2년 만기짜리 100억원(이자율 연 7%)과 5년 만기짜리200억원(연 8.7%)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상태의 기업이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채 발행대금은 올해말 만기가 돌아오는 고금리 차입금의 조기 상환에 사용되며 쌍용건설은 이를통해 연 7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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