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내년 상반기중… 네트워크 수준등 평가

가정내 모든 정보가전기기를 유무선 홈네트워크로 연결해 기기,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홈디지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꿈의  주택 인증제도가 내년 도입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및 관련업계등에 따르면 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디지털홈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홈의 보급확대와 고도화 촉진을 위해 사이버아파트 등급제도와 유사한 홈디지털서비스 인증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사단법인 IBS코리아에 용역을 발주, 오는 9월 결과에 따라 빠르면 내년상반기 인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홈의 개념이 원격교육, 원격진료,원격제어를 비롯해 온라인게임이 가능하고 방범, 방재, 개인정보관리, 양방향 홈쇼핑, 에너지관리등을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 홈네트워크 및 서비스 수준을 4가지 요소인 Anyti me, Anywhere, Anydevice, Anyme dia의 구현 정도에 따라 건축물에 대한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IBS코리아가 수행중인 용역도 이같은 방침에 맞춰 가정내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구현하는 콘텐츠 및 솔루션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통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홈 구현을 통해 국민의 Digital Life 실현과 IT강국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목표로 2007년까지 전체가구의 61% 수준인 1천만 가구에 디지털홈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흥수 기자〉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