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회, 18개 시·군 돌며 업역확대 애로해소 활동 벌여

전건협 경기도회(회장 박청방)가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시·군 발주기관 순회 간담회가 업계 애로 및 현안문제 해결 창구로 정착되고 있다. 경기도회는 지난 4월 19일부터 경기도내 31개시·군 중 18개 시·군의 건설, 계약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기도회에서 전문건설업의 도급영역확대와 업계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을 타개하고자 개최하고 있는 간담회는 지난해 말 광명시 등 13개 시·군에서 실시해 커다란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 4월 19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20일 성남시(구청포함), 21일에는 의정부시·양주시, 23일에는 구리시·남양주시, 28일에는 고양시(구청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각 시·군별로 20여명의 회계직· 토목직 과장, 계장, 사업소장 등 공무원을 비롯해 협회 권역별부회장, 운영위원 등 임직원, 시·군협의회 회장단을 포함해 각 시·군별로 40∼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다.

경기도회는 시·군별 순회간담회를 통해 공사설계시 누락되는 품의 개선을 통한 설계현실화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성공사가 일반공사로 발주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함과 아울러 적정공사비 확보와 분할계약제도 적극 활용, 시공여건 개선 등 업계의 현안문제를 관계공무원들에게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당지역 공무원과 회원사와의 상호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 실질적인 도급영역확대로 이어지게 하기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기도회는 오는 6월까지 남은 13개 시·군에 대해서도 순회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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