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18호인 진주성 보수공사가 부실 시공됐다는 지적이 제기.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억원을 들여 태풍 영향으로 무너진 진주성 성벽복구와 성벽 되메우기, 석축 배수로공사, 사면보강공사 등 모두 4곳에 대한 보수공사를 벌여 최근 완공.

그러나 석축배수로 공사는 이음부분을 시멘트로 마무리 하면서 곳곳에 시멘트자국이 남아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일부는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거나 석축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등 부실공사의 흔적이 곳곳에 발생.

특히 시는 문화재보수의 경우 반드시 문화재 보수 전문업체에 맡겨야 하는데도태풍피해 등을 이유로 수해복구 공사로 분류하고 석축 배수로공사를 일반 건설업체에 맡겨 문화재 관리에 허점이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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