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작년 11월 부산시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뒤 지역 주택시장이 사실상 붕괴됐다며 지난 19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건의키로 결정.

시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올해 1.4분기 주택건설 실적이 4천210가구에 불과해 전년도 같은 기간(1만1천351가구) 보다 37%나 급감했고 미분양 주택도 3천730가구로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43배나 급증했다는 것.

부산시 관계자는 “주택건설산업의 경우 고용창출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주택 자재 등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지역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이달 중에 중앙정부에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건의할 방침”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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