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 훈련과정에 큰 관심
작년 10월에 이어 지난달 말 스리랑카 정부의 기술교육 훈련 담당 관계자들이 충북 음성의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를 재차 방문, 직업훈련과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견학했다.
이날 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한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25명은 학교의 안내로 직업훈련 현황을 설명듣고 학교시설과 각 기능직종별 교육현장을 자세히 견학했다.
방문자들은 학교의 전반적인 시설과 실습진행 상황을 둘러본 후 견학내내 선진국 수준의 훌륭한 시설이라며 높이 평가하면서 특히 교육내용과 방법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리랑카 대표단은 “이번 견학이 자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뜨겁게 환영해준 학교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직업전문학교는 건설기능인력 양성소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정도로 그동안 스리랑카 뿐만아니라 독일과 태국, 베트남 등 여러나라 직업훈련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 견학했다. 한편 이달초에는 EBS 교육방송에 직업전문학교와 기술교육원의 기술교육 훈련모습이 이틀간 전국에 방송되기도 했다.
직업전문학교가 이같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건설기능 인력만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학교라는 점 뿐만아니라 조합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우수한 시설과 강사진을 바탕으로 유능한 자질을 가진 건설기능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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