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네트워크 구축 지원업종 선정

플랜트업종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원대상 업종으로 새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B2B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총사업비 중 최대 7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됐다.

산업자원부는 플랜트를 비롯 계측기기 공예·수산·e-러닝·프랜차이즈 등 6개 업종을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원대상 업종으로 새로 추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플랜트업종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삼성물산㈜, ㈜LG상사, ㈜극동플랜트, 엠케이인터내셔널상사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으며, B2B 인프라 구축을 위해 2년간 민간과의 매칭펀드 형태로 총사업비 중 최대 70% 이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업종별 평균 지원규모는 연간 5억5000만원 내외가 된다.  플랜트 업종은 플랜트산업협회 컨소시엄 참여기업간 협업을 통해 앞으로 B2B 거래를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산자부 김창룡 전자상거래과장은 “올해부터는 신규업종 지원은 최소화하는 대신 기존업종간 공유·연계 및 실거래지원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사업초기부터 내실화를 기하고, 민간 자체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4~6월까지(약3개월) 업종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후, 결과 평가에 의거해 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전자상거래율을 2007년까지 총거래액의 30% 수준(현재 16.7%)으로 제고하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50개 업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이미 추진중인 2~4차 업종에 대해서도 실거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성과가 부진한 업종은 과감히 정리키로 했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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