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목표보다 10% 많은 9조 7천억

조달청은 3월말 현재 연간계획의 44.1%인 9조7천32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은 1/4분기 집행목표(8조 8천억원)를 10%나 초과한 실적으로서 지난해 동기실적(8조 6천641억원)에 비해서도 12%가 증가한 수치다.

조달청은 특히 경기부진으로 애로를 겪고있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 물량을 확대, 지난해 같은 기간 5조5천16억원보다 11.7% 증가한 6조1천456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방업체지원 규모도 5조 2천877억원으로 지난해 4조 5천544억원보다 16.1%가 증가했다.

조달청은 조달사업의 조기집행을 위해 조기집행 전담팀(13개팀)을 구성, 주요 공공기관(1천163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사업발주를 지원했다. 아울러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조기 조달요청을 유도했다. 또한 전 공공기관의 연간 조달계획을 예시해 업계의 계획생산 및 안정조업을 지원했다.

조달청은 앞으로 상반기까지 연간 조달사업의 70%(15조 4천억원)을 집행해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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