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기존 시가지와 판교·분당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시가지 도로망을 이용해 늘어나는 내부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조7천103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3개 노선 총연장 35.89㎞의 경전철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달 4억8천만원을 들여 사업신청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제1노선은 지하철 8호선 산성역~시청앞~분당선 태평역~탄천변~모란~공단로~상대원공단에 이르는 기존 시가지 9.44㎞ 구간이다.  제2노선은 판교지구~신분당선 판교역(예정)~제2종합운동장~매화마을~도촌지구~단대오거리~산성동사무소에 이르는 10.58㎞ 구간으로 판교와 도촌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게 된다. 제3노선은 판교역~서현로~분당로~돌마로~분당선 미금역에 이르는 15.87㎞의 분당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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