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9월말 완공예정인 동해선 철도·도로연결공사를 지난 2일 재개했다. 육군은 6월말까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송현진교간 1.4㎞ 구간에 대한 노반공사를 마치고, 9월말까지 교량보강 및 임시도로 폐쇄 등 마감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동해선 철도·도로 노반공사에는 장병 350여명과 장비 100여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6월말까지 동해선 철도·도로연결 노반공사를 완료하면 철도시설공단이 8월말까지 철도부설 공사를 마치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12월말까지 송현진교 이남지역 포장공사를 진행한다.

육군은 2002년 9월 철도·도로 연결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5월말 비무장지대(DMZ)지뢰제거 작업을 마쳤고, 군사분계선(MDL)에서 남방한계선까지 1.2㎞구간 노반공사를 지난해 11월말 완료했다.

한편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공사는 문산-군사분계선 12㎞구간 단선철도와 통일촌-군사분계선 5.2㎞구간 4차선 포장도로를 지난해 10월 말 완공해 개성공단개발 등 남북교류 통문으로 활용 중이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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