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감사엔 김동수 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일중 전 건설교통부 차관보를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전문조합은 또 총회에서 김동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상임감사에, 곽순태 효동건설 대표를 비상임감사에 각각 선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원도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2006년 2월까지 조합경영을 맡게 된다. 김 이사장(57세)은 건교부에서 30년 넘게 일하면서 일선 건설관련 행정은 물론 건설정책에 정통하고 특히 전문건설업에 대해 잘알고 있는 건설분야 의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미국 뉴욕 폴리테크닉대에서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원주지방국토청장, 도로국장, 중토위상임위원, 광역교통정책실장, 차관보등을 역임했다.

김이사장은 취임인사말에서 “조합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제2의 공직이라 생각하고 조합원의 신뢰와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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