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23개 유형별 건교부, 대책편람 발간
대형사고별 복구요령 조치사항 자세히 안내



건설교통부는 각종 대형 재난·재해를 미연에 예방하고 사고시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사고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담은 ‘2004년도 건설교통 재난·재해 대책편람’을 발간, 지난 12일 전국 지방소속기관 및 시·도에 배포했다.

이 편람은 철도, 항공, 도로, 수자원등 분야별 재난·재해 대책조직, 사고보고체계, 긴급구조·구급체계와 사고수습 복구체계등의 내용으로 돼 있다. 총 281쪽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재난·재해의 정의등을 다룬 개요를 비롯해 재난관리, 재해관리, 사고유형별 대응매뉴얼, 참고사항등 모두 4장이다.

재난관리에서는 건설부문의 안전관리체계, 보고체계등 건설안전관리와 항공부문, 육상교통부문의 안전관리 등을 다루고 있다. 재해관리에 있어서는 재해위험지구의 지정관리, 요인 사전제거, 교육훈련 등 수해 및 설해의 사전대책 기상예보, 수해 및 설해대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철도, 지하철, 항공, 도로, 수자원등 5개분야 23개 유형에 대해 대형사고 유형별 가상사고 시나리오 수습복구체계, 사고복구 및 수습요령, 복구흐름도, 개인별 조치사항등이 세밀하게 안내돼 있는 ‘사고유형별 대응매뉴얼’을 담고 있다.

건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교통 재난·재해대책 편람’을 지방소속기관 및 단체등에 배부해 앞으로 1년간 일선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상시나리오에 따른 비상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편람의 내용을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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